시작부터 함께, 사이드잡의 모든 것한 달 전, 개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주제를 고민하던 중 문득 S사에서 일할 때가 생각났다. 생활 서비스와 관련된 플랫폼 기업이라 그런지 부업을 하는 동료들이 좀 있는 편이었다. 부업으로 도배 시공을 하는 동료도 있었고 과외를 하거나 축가를 부르러 다니는 사람도 있었다.당시에 그들이 갖고 있던 고민거리들을 흘러가듯이 들을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다. 도배 시공 등의 다양한 부업을 하고 있던 PO 동료는 '부업을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고민을 어디에 터놓기가 쉽지 않다. 눈치도 보이고 고민을 털어놓을 공간이 없다.'라고 토로했고, 부업 시작을 고민 중이던 동료는 '뭘 해야할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막상 찾아보면 광고가 많아서 믿음도 잘 안가고 어떻게 시작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