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0. 문제해결 스터디 1회차
(1) 디자인 규격 : 웹
(2) 디자인 내용 : 요금제 페이지 카드 리디자인
1. 문제 배경
(1) 대상 서비스
서비스 대상 : 중앙일보 더중앙플러스 요금제 페이지 카드 (링크)
중앙일보는 다른 국내 언론사들과 달리 유료 콘텐츠를 구독해서 볼 수 있는 구독제인 '더중앙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중앙일보 전체의 주요 이용층은 고령층이 많지만 더중앙플러스의 경우 머니랩, hello! Parents, 팩플 등 비교적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하는 시리즈들도 있어서 시리즈별로 주요 이용층이 조금씩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시니어 유저가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2) 대상 화면
위 화면은 구독제를 구매할 수 있는 페이지이다.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 상품은 크게 '베이직', '신문 독자 전용', '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스크롤을 조금 내리면 다음과 같은 구독자 혜택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어떤 이용권을 구매했든 모든 구독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혜택이기에 아예 따로 빼놓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2. 문제 정의 및 가설 설정
시니어 유저가 많다는 특성을 고려했을 때 기존의 이용권 구매 화면에서 우려되었던 점은 다음과 같다.
정의한 문제 | 근거 | 개선 포인트 |
정보 탐색을 위해 사용자가 취해야 하는 액션이 많다고 느낄 수 있다. | 시니어 유저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액션을 취하는 데에 소극적이다. 이용권 구매 페이지에 진입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 화면은 베이직 상품인데, 신문 독자 전용 이용권은 아코디언으로 숨겨져 있고, 결합 상품은 별도의 탭으로 분리되어 있다. 이는 시니어 유저에게 해당 이용권 구매에 대한 허들로 작용할 수 있다. | 이용권 구매에 대한 액션 횟수를 최소화 하는 대신, 우선순위에 따라 베이직 이용권 구매, 신문 독자 전용 이용권, 결합 상품 이용권 순으로 배치한다. |
페이지 진입 시 구독자 혜택이 바로 보이지 않고 스크롤을 내려야만 확인이 가능하다. | 현재는 이용권 구매 영역에서 혜택을 바로 확인할 수 없고 스크롤을 통해 화면 아래로 이동해야 확인 가능하다. 이는 이용권 구매에 허들로 작용할 수 있다. | 이용권 카드에서 구독자 혜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
'이용권 구매'라는 문구는 시니어 유저에게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지 못할 수 있다. | 시니어 유저는 보다 직관적이고 Actionable한 UX 라이팅을 선호한다. | '이용권 구매'보다 좀 더 사용자의 최종 목적에 부합하는 문구로 변경한다. |
이러한 개선 포인트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워볼 수 있다.
가설 : 변경된 디자인을 통해 이용권 구매 전환율이 증가할 것이다.
(이용권 구매 전환율(%) = 더중앙플러스 이용권 구매 페이지 랜딩 유저 수 대비 이용권 구매 유저 수)
3. UI 리디자인 시안
Number | 변경 내용 |
❶번 항목 | 기존 타이틀 '더중앙플러스 이용권으로 인사이트를 더하세요'를 '더중앙플러스 이용권으로 프리미엄 콘텐트를 구독해보세요'로 변경하였다. 비교적 추상적이었던 '인사이트를 더하세요'라는 문구를 '프리미엄 콘텐트 구독'이라는 직관적인 문구로 구체화함으로써 이용권 구독이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게 바꿨다. |
❷번 항목 | 기존에 분리되어 있던 월 구독 이용권과 연 구독 이용권을 상품(베이직, 신문 독자 전용, 결합)에 따라 통합하고, 좌측의 라디오 버튼으로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게 변경하였다. 할인 혜택의 경우 눈에 띄게 chip 형태로 상단에 표시하였다. 또한, 상품의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순서대로 배치하였다. 기존에 이용권 구매 페이지에 진입하면 기본값으로 노출되고 있었던 베이직 이용권을 제일 첫 번째 카드로 배치하였고, 그 다음 보여졌던 신문 독자 전용 이용권을 두 번째 카드에 배치했다. 마지막으로 별도의 탭으로 분리되어 있던 결합 상품의 이용권을 세 번째 카드에 배치했다. |
❸번 항목 | 유의사항의 경우 이용권 카드 내에 표시하되, 이용권 유형/가격 정보와 분리되게끔 구분선을 통해 가독성을 높였다. |
❹번 항목 | 기존의 '이용권 구매' 버튼을 시니어 사용자들을 고려하여 '프리미엄 콘텐트 구독하기'로 변경하였다. 좀 더 직관적이면서 Actionable한 문구를 고려하였으며 사용자가 이용권 구매를 통해 궁극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목적성을 내포시키려 했다. |
❺번 항목 | 마지막으로 스크롤을 내려야 보였던 구독자 혜택을 horizontal하게 배치하여 한 화면에서 보일 수 있게 하였다. 만약, 구독자 혜택을 설명하는 문구의 폰트 사이즈가 작다면 해당 내용을 요약하여 폰트 사이즈를 키우는 것도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혜택 영역임을 나타내는 타이틀 문구도 변경하였다. 기존에 '더중앙플러스 구독자에게 제공되는 특별한 혜택을 만나보세요'를 '어떤 이용권이든 더중앙플러스 구독자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6가지 혜택'으로 변경함으로써 이용권과 상관없이 구독자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혜택임을 알려줌으로써 혼동의 여지를 제거하려 했다. |
반응형
LIST